이번 시험에선 총 4364명이 응시한 가운데 30.3%인 1322명이 합격해 최근 3년간 평균 합격률 23.2%보다 높아졌다.
이에 대해 국토부 관계자는 "예비시험이 2019년까지만 시행되므로 수험생들이 상대적으로 준비를 많이 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최종합격자중 최고 득점자는 이강길(충북대 졸), 안동훈(동국대 졸), 이상엽씨(영남대 졸) 등 총 3명이 동점으로 평균 85.6점을 획득했다. 최연소자는 만 22세의 박승열씨, 최고령자는 만 66세의 김봉배씨다.
여성합격자는 총 293명으로 합격자의 29.2%를 차지해 지난해 21.8%에 비해 대폭 늘어났다.
건축사 자격시험은 오는 9월 7일에 시행할 예정이며 '예비시험 합격자' 또는 '인증된 대학 건축학과 5년제 졸업자로서 실무수련 3년을 쌓은 사람'은 시험에 응시할 수 있다.
합격자 명단은 5일부터 국토부(www.molit.go.kr) 및 대한건축사협회 홈페이지(www.kira.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