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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펑샤오강 감독 시나웨이보] |
아주경제 조성미 통신원= 내년 중국중앙(CC)TV '춘완(春晚, 설날 특집 이브닝쇼)'에 펑샤오강(馮小剛)감독이 총감독으로 참여하는 등 참신한 변화가 기대된다고 신화사가 4일 보도했다.
중국 국가언론출판광전총국(國家新聞出版廣電總局)이 최근 전국 각 성(省)·시(市) 및 자치구의 광전국에 개편통지를 하달하면서 말의 해, 2014년 CCTV 춘완 대수술이 예고됐다.
광전총국은 춘완의 질적향상을 위해 내년부터 여러 명으로 구성된 총 감독진을 구성하고 각 성시 및 자치구에서 각각 1편의 춘완 프로그램을 선보이도록 요구했다.
이에 따라 내년 춘완에는 여러 명의 총감독이 연출을 맡을 예정인데 그 중에 영화 '대지진'으로 유명한 펑샤오강(馮小剛)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져 시청자들의 관심이 집중됐다.
이와 함께 내년부터 중국 전국의 30여곳 방송국에서 춘완 프로그램을 1편씩을 선보이게 돼 각 성시 및 자치구의 방송같에 치열한 경쟁도 예상되고 있다. 또한 시청률도 예년보다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신화사에 따르면 CCTV는 7월 12일 기자회견을 열고 내년 춘완 프로그램과 총감독진 등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을 소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