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지난 5월 세계보건기구 안전도시 협력센터의 엄격한 현지실사를 거쳐 국내에선 서울 성북구 등에 이어 6번째로 국제안전도시 공인을 승인받았다고” 3일 밝혔다.
국제안전도시는 지역사회가 사고로부터 완벽하게 안전한 도시라는 의미보다는 지역사회 구성원들이 사고 및 손상을 줄이기 위해 능동적으로 노력하는 도시로, 현재 28개국 299개 도시가 공인됐다.
이에 따라 시는 앞으로도 시민 주도형 안전도시 사업을 지속적이고 체계적으로 추진해 자살, 낙상 및 추락, 교통사고로 인한 사망률을 10% 감소시키는 등 안전위험요인을 완벽하게 개선, 명실상부한 안전도시의 면모를 갖춘다는 전략이다.
생활안전지원과 최병식 안전도시팀장은 “과천시민 모두가 안심하는 안전한 도시건설을 목표로 지난 2010년부터 국제안전도시 사업을 시작해 그동안 안전도시 사업 6개 분야 82개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해 왔다”며 “이번에 국제안전도시로 공인인증을 받음으로써 언제까지나 살고 싶은 도시 과천의 명성을 다시 한 번 입증하고 국내외 안전도시를 선도하는 롤 모델이 되도록 최대한 역량을 발휘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이번에 청계초등학교도 국제안전학교로 공인인증을 받은 것과 관련, 하반기 중 세계보건기구 안전도시 공인센터와 시민이 함께하는 국제안전도시와 국제안전학교 공인선포식을 개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