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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형석 기자-leehs85@ajunews.com) |
이동욱은 1일 오전 서울 청담동 한 카페에서 진행된 아주경제와의 인터뷰에서 "당분간은 (예능보다는) 연기에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이제 영화를 할 때가 된 것 같다"면서 "이제까지는 영화를 수박 겉핥기 식으로 했던 것 같다"고 속내를 드러냈다.
지난 1999년 드라마 '길밖에도 세상은 있어'로 데뷔한 이동욱은 총 21편의 드라마에 출연했으며 영화는 '아랑'(2006), '최강 로맨스'(2007), '그 남자의 책 198쪽'(2008), '된장'(2010)이 전부다.
"영화의 매력에 빠져 보고 싶다"는 이동욱은 "지금 시점에 영화를 하는 것도 좋은 것 같다"며 해 보고 싶은 장르로 "스릴러를 좋아한다. 그런데 잘 안 되는 장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드라마도 마찬가지지만 주연을 고집하지 않는다. 좋은 선배나 감독님들이 많으시니까 함께 작업해 보고 싶다. 특히나 영화로는 신인이나 마찬가지"라고 겸손해 했다.
이동욱은 잠시 휴식을 취한 뒤 차기작을 선정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