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루누리 사업은 저임금 근로자의 사회보험 가입 촉진 생활안정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정부는 사회안전망의 사각지대에 놓여있던 취약 근로자 지원을 위해 지난해 7월 지원사업을 처음 시작했다.
지원사업의 대상은 10인 미만 소규모사업장의 저임금근로자와 그 사업주다. 이들의 고용보험과 국민연금 보험료 부담분의 절반을 정부가 지원하는 방식으로 지원이 이뤄지고 있다.
고용부에 따르면 올해 4월 기준으로 고용보험 96만여명, 국민연금 117만여명 등이 지원사업의 혜택을 받았다. 올해 두루누리 사업의 예산은 5384억원으로 약 189만명이 지원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고용부는 내다보고 있다.
방 장관은 이날 두루누리 지원을 받고 있는 봉제공장 ‘대유’ 등을 찾아 현장을 둘러보고 사업주, 근로자 등과 간담회를 가졌다.
또 고용보험 및 국민연금 미가입 사업장 ‘이브랑’을 찾아, 사업주에게 사회보험 가입 및 사회보험료 지원신청을 하도록 권유, 가입을 이끌어 냈다.
방 장관은 “고용보험과 국민연금은 누구나 누려야할 당연한 혜택”이라며 “두루누리 사회보험 지원사업을 계기로 사회보험의 혜택을 널리 알려 많은 근로자와 사업주가 든든한 내일을 준비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현장 방문에는 보건복지부 및 서울의류봉제협동조합관계자 등이 함께 자리를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