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미국산 수입 밀과 밀가루 160건을 추가로 수거 검사한 결과, 미승인 유전자재조합 밀이 검출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번 검사는 5월 30일 이전에 수입돼 국내에서 사용 유통 중인 113건과, 5월 30일 이후 국내 수입을 위해 통관단계에서 검사한 47건에 대해 실시됐다.
한편 미국 농무부는 지난달 14일 이번 미국 미승인 유전자재조합 밀 검출 사건이 '단일농가, 단일재배지에서 발생한 단일사건'이라고 발표한 바 있다.
하지만 식약처는 앞으로도 수입되는 미국산 밀과 밀가루에 대하여 당분간 매 수입시마다 미승인 유전자재조합 밀 혼입여부를 계속 검사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