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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도 미키 |
2014년 소치 동계올림픽을 끝으로 은퇴하는 안도 미키는 일본 최고의 스포츠 스타 중 한명으로 손꼽히고 있다.
1996년 8살의 나이로 피겨스케이팅에 입문한 안도 미키는 2002년 주니어 그랑프리 파이널에서 여자 선수로는 처음으로 4회전 점프에 성공하며 그 실력을 인정받았다.
안도 미키는 지난 2007년 러시아인 코츠 니콜라이 모로조프를 영입해 그해 12월 열린 세계선수권대회에 출전해 우승을 차지하며 전성기를 맞이했다. 2009년에는 모로조프 코치와의 동거설, 결혼설이 불거졌다.
이후 안도미키는 2010년 일본피겨선수권대회 여자 싱글 1위, 2011년 ISU 4대륙 피겨스케이팅 선수권대회 여자 싱글 1위, ISU 세계피겨스케이팅선수권대회 여자 싱글 1위를 차지하며 김연아의 강력한 라이벌로 꼽혀 왔다.
안도 미키는 출산 직후인 5월 훈련을 재개했으며 지난달 1일 아이스쇼를 통해 피겨연기를 보여 주며 녹슬지 않은 실력을 과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