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경석 눈물…어머니와의 통화에 눈물 왈칵

서경석 눈물 (사진:MBC '아빠 어디가')

아주경제 안선영 기자= 개그맨 서경석이 어머니와의 통화 중 눈물을 쏟았다.

30일 방송된 MBC '일밤-진짜 사나이'에서는 유격 훈련 후 부모님과 전화를 하는 서경석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어머니와 전화 연결을 시도한 서경석은 "별일 없으시냐"며 "나는 유격 후 다리와 어깨가 다리가 걸레가 됐다"고 전했다.

어머니가 걱정하는 모습을 보이자 서경석은 "아들 뻘되는 아이들과 뒤지지 않고 잘해냈다"며 "건강하게 낳아주셔서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계속되는 어머니의 걱정에 서경석은 결국 눈물을 터뜨렸고 쉽사리 그치지 못했다.

통화를 마친 서경석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나이 마흔두 살에 다시 한 번 부모님에 대한 감사함을 되새겼다"며 "부모님에게 잘해야겠다"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