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영세 안동시장, 민선5기 취임 3주년 기념식 개최

아주경제 최주호 기자=경북 안동시는 민선5기 출범 3주년을 맞아 7월 1일 오전 9시 안동시민회관 소공연장에서 권영세 안동시장 취임 3주년 기념식을 갖는다.

취임 3주년 기념행사는 행사 간소화와 낭비요인을 없애기 위해 매월 실시하는 정례조회와 병행해 공무원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간소하게 치러진다.

기념식은 시립합창단 축하공연과 지난 3년간 행복안동 만들기 성과 동영상 상영, 국·도·시정 추진 유공자 포상, 취임3주년 기념사, 식후공연 순으로 진행된다.

권영세 안동시장은 이 자리에서 취임 후 3년간의 소감과 행복안동 만들기 성과 및 앞으로의 시정운영에 대한 다짐을 밝힌다.

품격 높은 도시, 풍요로운 시민, 행복안동 건설을 목표로 출범한 민선5기 안동시의 공약사항은 6대 분야 38건으로 평균추진율 81%를 넘겼다.

6월까지 분석결과 7건(18%)이 마무리되었고, 정상추진 30건(79%), 단계추진 1건(3%)으로 대부분 정상 추진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회슬로시티조성과 경북문화콘텐츠진흥원 건립, 백신공장 유치, 경북바이오벤처프라자 건립, 가정용 상수도 요금 반값공급, 동부시외버스 정차지 설치 등은 마무리 됐다.

또 도시공간창조 프로젝트 추진과 영어마을 확대, 소상공인 육성 중소유통공동물류센터 등 대부분 공약들이 첫 삽을 떴거나 성과물이 속속 도출되고 있다.

시는 올 연말까지 공약사항 평균 추진율을 90%이상으로 끌어 올린다는 계획이다.

이 같은 성과로 지난 2011년 한국매니페스토 실천본부(상임대표 강지원)로부터 ‘일자리 창출 공약분야 전국 최우수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권 시장은 앞으로 남은 1년 동안 중점추진 과제로 신도청 시대를 선도하는 창조안동, 소통과 신뢰가 존중되는 열린 안동, 사람과 교육이 중심 되는 희망안동, 전통과 현대가 융합되는 문화안동, 경제와 기업이 살아나는 부자안동, 자연과 생활이 어우러진 녹색안동이 반드시 실현될 수 있도록 1,300여 공직자들의 역량을 모아가자고 당부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