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만 먹고 살림 안해?" 아내 폭행, 숨지게 한 알콜 중독 남편 아주경제 신원선 기자=술에 취해 아내를 때려 숨지게 한 남편이 경찰에 붙잡혔다. 지난 21일 밤 A(45)씨는 아내(54)와 말다툼 끝에 소주병을 집어던지며 폭행을 휘둘렀다. 이유는 아내가 살림을 하지 않고 술만 마신다는 것. 피를 흘리며 쓰러진 아내는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치료를 거부했고 집으로 돌아온 지 나흘만에 숨졌다. 조사 결과 두 사람 모두 알코올 중독으로 술만 마시면 말다툼을 벌였다. 좋아요0 화나요0 추천해요0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