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방카슈랑스 채널을 통해 판매되고 있는 연금저축보험은 보험사의 수익에 따라 배당을 지급하는 유배당 상품이 전부였으나, 저금리 기조 속에서 보험사들의 자산운용 이익이 줄어들며 상품 매력이 떨어지고 있는 실정이다.
‘연금저축 무배당 IBK연금보험’은 고객에게 지급되는 배당을 없애고 대신 사업비를 낮춰 보험료의 할인효과와 해지환급률을 높였다. 또 공시이율을 높여 연금지급액을 늘렸다.
본 상품의 소득공제 효과는 배당에 관계없이 연간 400만원까지 동일하며, 올해부터는 의무납입기간이 10년에서 5년으로 완화돼 미처 개인연금에 가입하지 못한 중고령층도 가입할 수 있다.
연간 납입한도도 1200만원에서 1800만원으로 늘어났다.
유상정 IBK연금보험 대표는“이번에 출시한 상품은 IBK기업은행에서만 판매하는 상품으로, 기존 유배당 연금저축 상품에 비해 사업비가 약 30%이상 저렴하고 공시이율은 0.4%이상 높다”며 “연말정산과 노후준비라는 두 마리 토끼를 다 잡을 수 있는 상품”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