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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귀성 경정이 지난 34년간의 공직생활을 미치고 퇴임식을 하고있다. 사진제공=군산해경 |
군산해양경찰서(서장 구관호)는 “6월 28일 강당에서 34년간 해양경찰관으로 재직하면서 해양주권을 수호하고 우리 바다의 안녕을 지켜온 이귀성(59) 경정의 명예퇴임식 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에 영예로운 퇴직을 맞이한 이귀성 경정은 34년의 세월동안 해양경찰에 몸담으면서 경비함정과 파출소, 경찰서에서 해양경찰의 발전을 위해 헌신했고, 거친 파도와 싸우며 우리 바다를 지켜낸 해양경찰 역사의 산 증인이다.
이날 명예퇴임식에서 윤준필 경정은 녹조근정훈장을 수여받았고, 직원들의 정성을 담은 재직기념패와 공로패를 전달했다.
이 경정은 “지난 34년 동안 공직에 있으면서 해양경찰 발전을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았지만 여전히 아쉬움이 남는다”며 “공직을 떠나 일반 국민으로써 살아가면서 해양경찰 발전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항상 깨어있는 삶을 살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격려사를 통해 구관호 서장은 “청운의 꿈을 안고 해양경찰에 입문해 34년간 해양경찰 발전을 위해 일생을 헌신한 오늘 영예로운 퇴임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새롭게 사회로 진출해서도 모범적인 생활로 후배들을 잘 이끌어 주시고 가족과의 소중한 시간, 격조 높은 삶의 향기를 만끽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퇴임식에는 구관호 서장을 비롯해 후배 경찰관과 퇴임자 가족들이 참석해 퇴임식 자리를 빛냈으며, 이들이 청사를 떠나는 시간에 맞춰 전 직원이 도열해 축하와 격려 그리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