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임명장 수여식은 올해 상반기 신규임용 의용소방대장·지역대장·부대장에 대한 임명장 수여를 통해 의용소방대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사기를 진작시키기 위해 실시됐다.
이날 임명장을 받은 의용소방대장은 정연희 공주소방서 정안면 남성의용소방대장 등 총 24명으로 남성 13명, 여성 11명이다.
또 이날 행사에서는 박영배 천안동남소방서 성남면 남성의용소방대 부대장 등 총 33명과 표상수 홍성소방서 장평면 남성의용소방대 미당지역대장 등 2명도 함께 임명장을 받았다.
이날 안희정 도지사는 “충남도에서 큰 인명사고가 없었던 것은 전국 최고의 활동을 수행하고 있는 의용소방대원들이 있기 때문”며 “안전 파수꾼이라는 자긍심을 갖고 앞으로도 전담의용소방대 활동 등 적극적인 안전 활동에 전념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현재 도내 의용소방대는 15개 시·군 349개대 1만600명으로 조직되어 있으며, 지난해 1만3179회의 화재출동과 봉사활동 및 환경정리 등을 펼쳐 전국 최고의 활동을 기록하며 지역 재난예방에 앞장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