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대학교에 설치·운영하는 인천지방방사능측정소는 인천 및 경기서부 지역의 토양·대기·수질 등에 대한 방사능 및 방사선 감시에 중추적 역할을 할 예정이다.
지방방사능측정소는 1960년대 강대국의 핵실험이 우리나라에 미치는 방사선영향을 조사하기 위해 1967년 최초로 전국에 6개소를 설치한 이후 지난해까지 전국 13개 권역에 운영하고 있고 인천지방방사능측정소는 전국 14번째 측정소다.
권역별로 설치된 지방방사능측정소는 후쿠시마 원전사고 및 북한핵실험 시 전국의 환경방사선을 실시간으로 조사해 공개하는 등 방사선의 조기 탐지 및 재해 예방에 기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