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 안덕힐링체험마을에서 진행된 이날 교육에는 농촌교육과 농촌유학에 관심있는 지역주민, 농촌체험 마을 농가, 예비활동가를 비롯해 귀촌에 관심있는 도시민들까지 10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특히 이번 교육은 도의 귀농귀촌 지원사업과도 연결, 이수자들에게 귀농교육 15시간을 인정해 주고 있다.
교육 첫 날인 28일에는 농촌유학의 모델을 만들어 가고 있는 전북도의 정책설명을 시작으로 ‘농촌유학 활동가와 일자리’를 주제로 한 교육이 실시됐으며.마을 활력과 연계시키기 위한 농촌유학의 방향을 모색하고, 농촌유학생에 대한 바른 이해와 소통을 돕는 시간도 진행했다.
이날 임실 기림초 양성호 교사는 임실대리마을농촌유학센터를 통해 지역 학교의 폐교위기 극복 사례를 소개하고,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교육형 협동조합의 필요성, 학교와 마을과의 협력 방안 등을 설명했다.
특히, 농촌유학 미니 토크에서는 농어촌공사, 도 교육청, 활동교사 등 6명의 패널들이 한 자리에 모여 교육적 관점의 농촌유학과 지역 작은학교에 대한 영향, 활동가들의 이야기 등을 진솔하게 나눴다.
이번 교육에 참석한 김승수 정무부지사는 “전라북도의 감성정책의 대표인 농촌유학은 아이와 함께 농촌에서 희망을 찾는 사업”이라며 이번 활동가 교육을 통해 농촌교육의 가치를 확산하고, 지속적으로 양질의 활동가를 양성해 농촌유학 1번지 전라북도의 신뢰를 이어갈 것이다”라고 말했다.
전라북도는 전국 최초로 농촌유학을 지원을 선포한 이후, 이번 교육 또한 전국 유래없는 교육으로 농촌유학에 있어서는 전국에서 모든게 최초가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