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 차량 절도 가장 많은 도시는?

2013-06-28 1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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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송지영 기자=미국에서 자동차 도둑이 가장 많은 도시는 어디일까.

자동차 전문 웹사이트 카즈 닷 컴(Cars.com)은 27일(현지시간) 국립보험범죄국(National Insurance Crime Bureau)의 자료를 인용, ‘2012년도 자동차 절도 빈발 도시 명단’을 공개했다.

인구대비 자동차 절도 발생율로 본 이번 조사결과에 따르면, 1등은 ‘멋진 자동차’가 많은 만큼 절도도 빈번한 캘리포니아주가 차지했다.

이 같은 내용은 미연방수사국(FBI)의 자료를 근거로 산출했으며, 전국적으로 자동차 절도 발생률이 8년 연속 감소하던 중 2012년에 처음으로 평균 1.3% 급증했다.

특히 서부지역에 위치한 주에서 증가율이 높게 나타났는데 알래스카와 애리조나, 캘리포니아, 콜로라도, 하와이, 아이다호, 콘타나, 네바다, 뉴멕시코, 오레곤, 유타, 워싱턴, 와이오밍의 평균 증가율은 2011년에 비해 10.6%나 높아졌다.

국립보험범죄국은 “자동차 절도를 막기 위해서는 차량 안에 열쇠를 놓고 내리지 말아야 하며, 문은 반드시 잠그고 창문도 닫아야 하며 눈에 잘 띄는 곳에 주차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도시별로 자동차 절도 발생이 가장 많은 도시를 살펴보면 캘리포니아의 모데스토가 1등을 차지했고 캘리포니아의 프레스노, 베이커스필드-델라노, 스톡톤, 워싱턴의 야키마, 그리고 캘리포니아의 샌프란시스코, 오클랜드, 헤이워드, 산 호세, 발레요, 워싱턴의 스포케인, 그리고 캘리포니아의 레딩 순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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