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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의 소형 SUV 모델인 코란도C의 모습 [사진=쌍용차] |
아주경제 정치연 기자=쌍용자동차가 코란도C와 코란도 스포츠가 코란도 투리스모와 동일한 변속기 결함이 발생한다는 주장에 대해 사실과 다르다는 입장을 밝혔다.
쌍용차 측은 코란도 투리스모와 코란도C·코란도 스포츠는 변속기 구조가 달라 같은 결함이 발생할 수 없다는 주장이다.
쌍용차 관계자는 “자사 연구소에 확인한 결과, 코란도C는 코란도 투리스모와 사용하는 변속기가 다르며 절대로 브레이크 풀림 현상이 나타날 수 없는 구조라는 답변을 들었다”면서 “코란도 스포츠도 15~20kg의 힘으로 당겨봤지만, 꿈쩍도 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그는 또 “이와 관련해 자동차결함신고센터를 살펴봤지만, 문제를 제기한 소비자 신고는 한 건도 찾아볼 수 없었다”며 “국토부가 본격적인 조사에 착수한다면 성실히 임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