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대병원 헌혈센터는 지난해 3월 보건복지부 지정 국가헌혈사업자로 선정돼 그해 10월말 국내 대학병원 최초로 동작구 흑석동 병원 인근에 헌혈센터를 오픈했다.
이후 헌혈센터 인근 지역의 주민과 중앙대 학생 위주의 센터 방문객을 대상으로 헌혈을 해오다 최근 들어 서울권역 각 기관 및 단체를 직접 찾아가며 적극적인 헌혈 캠페인 활동을 펼치고 있다.
지난 26·27일 중앙대병원 헌혈센터는 서울 강남구 논현동에 위치한 두산건설 본사를 찾아 100여명의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헌혈을 실시했다.
앞서 중앙대병원 헌혈센터는 지난 4월 중앙대학교 안성캠퍼스를 찾아 학생 및 교직원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헌혈 캠페인을 시작해 5월에는 서울의과학연구소 임직원, 6월에는 동작경찰서 경찰관 및 의경을 대상으로 헌혈을 실시하는 등 여러 기관 및 단체들과 적극적인 헌혈 캠페인 활동을 펼쳤다.
차영주 중앙대병원 헌혈센터장 교수는 “최근 본 센터에서 헌혈된 혈액이 식약처 전문의약품 허가를 받아 혈액을 필요로 하는 의료기관에 확대 공급할 수 있게 됨으로써, 앞으로 찾아가는 헌혈 캠페인을 활동을 통한 적극적인 혈액 수급에 앞장서 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