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현지시간) 주요 외신 등에 따르면 이날 패트릭 벤트렐 국무부 부대변인은 정례 브리핑에서 “에콰도르에 바람직하지 않은 것은 스노든의 망명을 받아들이는 것”이라며 “그렇게 되면 양국 관계가 큰 어려움에 빠질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에콰도르가 그런 (망명 허용) 조치를 취하면 매우 부정적인 충격이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에콰도르 정부는 스노든에게 에콰도르로 올 수 있도록 하는 서류를 발급했다는 언론 보도가 나온 것에 대해 “스노든이 우리나라를 여행할 수 있도록 하는 안전통행증 등을 허가한 적이 없다”고 반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