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부, 특구기술사업화 214억원 지원

2013-06-27 1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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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한선 기자= 미래창조과학부와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는 연구개발특구내 연구성과 사업화를 위해 올해 신규과제를 73건 선정하고 214억원을 지원한다고 27일 밝혔다.

신규과제에는 92개 중소벤처기업과 33개의 출연연·대학 등이 참여하게 된다.

선정된 신규과제는 ETRI 등 18개 특구내 출연연이 34개의 과제에 참여하고 KAIST 등 과학기술특성화대학을 중심으로 15개 대학이 29개의 과제에 참여해 중소벤처기업의 사업화를 지원한다.

올해는 기술 융합 및 기업간 협력 강화를 위해 특구간 연계 기술사업화를 지난해 3건에서 올해 7건으로 확대하고 기업과 출연연·대학 등 기술수요를 적극 발굴, 시장성 및 사업성에 대한 정밀 분석 등 과제 사전기획을 강화해 73개 과제 중 38개 과제를 사전기획을 통해 선정했다.

신규과제 지원에 따라 특구내 출연연·대학 등이 보유한 공공기술 66개를 기업에 이전할 예정으로 과제 종료 후 5년간 4482명의 일자리 창출과 3737억원의 매출이 발생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용홍택 미래부 연구공동체정책관은 “올해 특구기술사업화사업은 기술혁신을 선도하고 시장성이 높은 우수한 과제들을 많이 선정했다”며 “이들 과제를 성공적으로 지원해 질 좋은 일자리를 창출하고 글로벌 강소기업을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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