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이공계 여성 R&D전문인력으로 육성시킨다"

2013-06-27 15:27
  • 글자크기 설정

- 여성부 등 관계부처, 여성공학 기업인 등 전문가 간담회개최

아주경제 신희강 기자= 산업통상자원부가 이공계 출신 여성들이 R&D분야에서 전문인력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여성부 등 관계부처와 협업해 관련 대책을 마련한다.

27일 산업부에 따르면 정만기 산업기반실장 주재로 28일 여성부 등 관계부처, 여성공학기술인협회 부회장(송정희 KT 부사장), 여성정책연구원, 중소·벤처기업 여성임원 및 교수 등 관련 전문가가 참여하는 조찬간담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날 간담회에서 여성공학기술인협회는 ‘산업기술계 여성인재 활용증대방안’을 주제로 발표하며, 참석자들이 여성연구원 등이 연구직에 종사하면서 겪는 애로사항, 정부에 바라는 점 등을 전달할 예정이다.

산업부에 따르면 전체 대학원 졸업자중 여성비율이 급격하게 상승하는 등 여성 고급인력 양성은 확대되고 있으나 공학계열 여성 비중은 여전히 낮은 것으로 집계됐다. 우리나라 R&D인력중 여성참여비중도 타 선진국에 비해 낮은 수준인 것으로 분석됐다.

산업부 관계자는 "이공계 출신의 고급 여성인력들이 R&D 전문인력화가 되고, 경제활동 참가율이 확대될 경우 창조경제 시대를 이끌 새로운 주역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산업부는 내달 초에 관계 전문가로 구성된 T/F 작업반을 구성하고, 관계부처 등과 협업해 ‘이공계 여성의 R&D전문인력화’ 방안을 8월까지 마련할 방침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