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 '말레이시아 식품전' 개최

2013-06-27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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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홍성환 기자= 홈플러스는 내달 10일까지 영등포점·안산점·월드컵점에서 '말레이시아 식품전'을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홈플러스는 오는 2014년 '말레이시아 방문의 해'를 앞두고 국내 소비자들에게 말레이시아 식품을 알리기 위해 말레이시아 내국무역부·테스코 말레이시아와 함께 이번 식품전을 마련했다.
홈플러스는 이번 행사를 통해 현지 업체들에게는 해외 수출 판로 개척의 발판을 마련해주고, 국내 소비자들에게는 말레이시아 식품을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앞서 홈플러스는 영국에서 두 차례에 걸쳐 '한국 식품전'을 진행해 국내 업체의 정규 입점을 추진한 바 있다.

홈플러스는 이번 식품전에서 전통 커피·차·음료·소스·과자·초콜릿·냉동식품 등 121가지 가공식품을 판매한다. 말레이시아 업체 22곳이 참여한다. 식품전이 끝나는 내달 11일부터는 홈플러스 25개 매장에 정규 입점될 예정이다.

이날 영등포점에서 진행된 개막식에는 다토 하산 빈 말렉 말레이시아 내국무역부 장관, 게오르그 피셔 테스코 말레이시아 CEO, 스콧 와이트만 주한 영국대사, 도성환 홈플러스 사장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게오르그 피셔 테스코 말레이시아 CEO는 "말레이시아 기업의 수출 판로 개척 및 성장의 발판이 될 것은 물론 더 나아가 말레이시아 상품의 질과 수준을 높여 세계화에 대응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다"고 전했다.

도성환 홈플러스 사장 역시 "이번 식품전이 말레이시아 기업들에게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라며 "앞으로 홈플러스와 테스코 말레이시아간 상호 교류를 확대해 한국 식품을 말레이시아에 소개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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