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경주시는 천연기념물 제540호인 경주개 동경이의 보호 및 육성을 위하여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 동국대학교경주캠퍼스, (사)한국경주개동경이보존협회와 경주개 동경이 공동연구 협약을 체결했다. [사진제공=경주시] |
아주경제 최주호 기자=경북 경주시는 천연기념물 제540호인 경주개 동경이의 보호 및 육성을 위하여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원장 장원경)을 비롯 동국대학교경주캠퍼스(총장 이계영), (사)한국경주개동경이보존협회(협회장 최석규)와 26일 경주시 대외협력실에서 경주개 동경이 공동연구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공동연구 협약은 경주개 동경이에 대한 유전체 특성조사 및 유전육종, 혈통 분석과 연구를 통하여 분석 결과의 공동 활용뿐만 아니라 상호간 기관에서 요청하는 행사, 공동 연구 등에 적극 협력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최양식 경주시장은 “이번 공동연구 협약을 시작으로 앞으로 경주개동경이 보존 및 육성을 본격화하고, 세계적인 수준의 명견화를 목표로 다양한 사업을 발굴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현재 경주개 동경이는 경주지역에 약 300여 마리가 사육 중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