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칭다오, 인구의 10%가 사회봉사 참여

2013-06-26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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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배상희 기자=중국 칭다오(青岛) 인구 중 사회봉사 참여를 원하는 지원자수가 전체 인구의 10%에 육박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칭다오시는 얼마 전 '사회 봉사 참여 활성화에 관한 의견서'를 발표해 정부·기업·시장의 연계 하에 다양한 지원자 신청 서비스 시스템을 마련해 2015년까지 10%를 넘어서는 광범위한 시민의 참여를 이끌어 낼 것이라는 방침을 내세웠다.

칭다오시는 앞으로 사회 기초형·업종별 특별형의 두 종류로 분류해 지원자 신청을 받고 적시적소에 필요한 사회 봉사 인력을 제공할 예정이다. 자원 봉사자의 수요가 많은 광장·경기장·정류장·관광지 등 공공 장소에 자원 봉사 서비스 센터를 마련하고 도움을 필요로 하는 시민들에게 조직적이고 즉각적인 봉사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칭다오시는 향후 도서관·박물관·문화관·병원·양로원 등 공익 사업 단체에 '지원자 신청 시스템'을 마련해 더 많은 지원자가 편리하게 사회 봉사 활동을 신청할 수 있도록 힘쓸 예정이라고 밝혔다.

현재 칭다오시는 1만1000명이 넘는 시민이 사회 봉사 활동에 참여 중이고, 45만 2천명의 지원자들이 이미 지원자 등록을 마친 상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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