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부, 천리안위성·다목적실용위성3호 발사 기념행사 개최

2013-06-26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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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한선 기자= 미래창조과학부가 27일 한국항공우주연구원에서 천리안위성 발사 3주년 및 다목적실용위성3호 발사1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기념행사에서는 천리안위성 및 다목적실용위성3호의 성공적 발사 및 운영 성과를 발표하고 개발 및 운영 과정에서 확보된 항우연과 국내 기업체의 위성기술에 대해 전시 및 홍보한다.

국내에서 개발된 최초의 정지궤도위성인 천리안위성은 27일로 발사 3주년을 맞이했다.

천리안위성은 매일 170장의 기상영상과 8장의 해양영상을 촬영해 지상으로 전송하고 있고 영상자료는 일기예보, 한반도 연안 해양환경 감시 및 연구 등에 활용하고 있다.

지난달 18일 발사 1주년을 맞은 다목적실용위성3호는 지구를 하루 15바퀴 선회하고 매일 1400장의 전 세계 지역 영상을 촬영하여 지상으로 전송하고 있다.

위성영상은 공공수요와 국민의 안전하고 행복한 삶 구현을 위해 재해재난 감시, 국토관리, 수자원관리, 임.농업자원관리 등에 활용되고 있고 지난 3월 29일부터 판매대행사를 통해 국내외 상용보급을 시작했다.

이번 기념행사에서는 지난 1월 다목적실용위성3호가 촬영한 백두산 지역 영상을 3차원으로 가공한 3D 영상을 공개한다.

3D 동영상으로 제작된 이번 공개영상에서는 360도 시점에서 바라본 백두산 천지의 모습을 볼 수 있고 천지 입구에서부터 비룡폭포 및 백두산 기상관측소에 이르는 등산로를 입체감 있게 보여준다.

항우연과 대한항공 등 6개 국내기업체가 개발한 위성 및 지상시스템관련 개발물과 천리안위성 및 다목적실용위성3호의 디지털 영상자료도 전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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