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 갯바람 맞고 자란 블루베리출하 시작

2013-06-26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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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용미생물(EM)활용 친환경 무농약 재배로 생산 -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세계 최고의 장수식품으로 알려진 신이 내린 보랏빛 선물 ‘블루베리’가 보령지역에서 본격적으로 출하되기 시작했다.

유용미생물(EM)을 활용하는 친환경 무농약으로 재배되고 있는 보령지역의 블루베리는 대부분 재배지역이 대천해수욕장과 인접한 해안지역에 위치하고 있어 많은 일조량과 함께 해풍을 맞고 자라 생육상태가 매우 좋고 맛과 영양 또한 뛰어나다.

출하가 시작된 블루베리의 주 재배품종은 토로와 듀크 등으로 올해는 지난해보다 양육 상태가 양호하고 생산농가 증가로 생산량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보령지역에는 지난 2005년부터 2~3농가에서 블루베리 재배를 시작으로 현재 60여 농가에서 20ha에 재배하고 있으며 점차 재배농가가 증가하고 있다.

특히 보령 블루베리연구회(회원 33명)에서는 보령시농업기술센터에서 보급하고 있는 유용미생물(EM)을 이용해 재배하고 있으며, GAP인증과 친환경재배 인증을 받아 소비자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보령지역에서 재배되는 블루베리는 대부분 5~6년생으로 올해 20여톤 생산을 예상하고 있으며, 올해 계속되는 고온현상으로 6월 중순부터 출하를 시작해 7월 말까지 출하될 예정이다.

한편 블루베리는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이 선정한 ‘세계 10대 슈퍼푸드‘로 알려져 인기를 더하고 있으며 ’안토시아닌‘이란 성분이 많이 함유되어 시력과 기억력 향상에 도움을 주며 항산화 작용이 탁월해 노화 방지 및 혈액순환에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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