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C, ‘팔봉산 감자축제’ 도우미 나서

2013-06-26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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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C 대죽공장 직원들이 팔봉산 감자축제에 참여해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아주경제 이재영 기자= KCC가 지난 22일부터 23일까지 이틀간 2009년부터 자사와 ‘1사1촌’의 인연을 맺은 서산시 팔봉면 어송 3리 주민들을 위해 서산의 대표적인 지역 축제인 ‘팔봉산 감자축제’를 지원하며 지역사회 봉사활동을 펼쳤다.

KCC 대죽공장 임직원들은 2009년 9월 ‘1사1촌’ 자매결연을 맺은 후 4회째 매년 감자축제 도우미로서 마을 주민들과 축제 관계자들의 일손을 돕고 있다.

임직원들은 감자 캐기와 감자 운반 지원 및 행사장 주변 교통 통제 등 봉사활동을 펼치는 한편 행사장 내에서는 이동 차량을 지원하여 축제의 원활한 진행을 유도했다. 또한 찐 감자 시식 코너를 직접 운영하여 관람객들에게 무료로 나눠줬다.

팔봉산 감자축제는 올해로 12회를 맞이해 지난해에는 2만 8000여 명, 올해에는 3만 5000여 명의 관광객이 다녀가는 등 서산 대표 지역 축제로 자리매김하며 성황리에 진행됐다. 어송3리 마을 주민은 “해마다 KCC 직원들이 직접 나와 아낌 없는 지원과 도움을 주니 감사하고, 더불어 어송 3리 주민들도 힘이 난다”며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이에 KCC 대죽공장 관계자는 “지역민들과 함께하고 봉사한다는 마음으로 지역 주민들에게 작은 도움이 되는 것만으로 기쁘다. KCC 대죽공장은 어송3리 마을 주민들과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류행사를 통해 지역 사회 발전에 이바지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1사1촌’은 ‘지역과 함께’라는 모토로 KCC가 지역사회와 자매결연을 맺어 지역 일손 돕기, 농촌 체험 등의 교류활동을 시행하는 사업이다. KCC는 이를 통해 각 사업장 별로 지역 축제 지원, 농번기 일손 돕기 등 다양한 지원과 사업장 견학 및 문화, 스포츠 활동 참가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지역경제에 이바지하고 지역주민과 교류의 장을 넓혀가고 있다.

이 밖에도 KCC는 ‘1사1촌’ 프로그램을 통해 임직원과 결연 마을간 김장김치를 담그는 등 농촌 체험을 진행하고, 마을 주민들은 KCC 사업장을 방문해 생산라인 견학 등으로 기업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등 상호 교류 및 유대감을 강화하고 있으며, 상생과 발전, 화합이라는 공동의 사명을 가지고 매년 마을 축제 지원뿐만 아니라 마을에서 필요로 하는 사안에 도움의 손길을 뻗으며 지역주민과 공존을 확대하고 있다.

KCC는 “기업의 사회공헌은 사회와 기업이 서로 성장해 나갈 수 있는 필수불가결한 활동”이라며 “기업이 사회의 구성체로서 사회 곳곳을 밝히는 나눔을 솔선수범해 나가고 이러한 나눔이 전 사회적으로 활성화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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