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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신화사> |
아주경제 이규진 기자=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남아프리카공화국을 방문하지만 위독한 넬슨 만델라 전 남아공 대통령을 방문할 계획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25일(현지시간) 뉴스통신 사파에 따르면 남아공 외교북 공개한 오바마의 방문 일정에 만델라 방문 계획이 포함되지 않았다.
오바마 대통령은 오는 29일 수도 프리토리아에 방문해 제이콥 주마 대통령과 정상회동, 젊은 아프리카 지도자와 대화 모임, 로벤섬 방문 등을 할 계획이다.
이에 대해 마이테 은코아나-마샤바네 외교장관은 “오바마 대통령이 마디바(만델라 존칭)를 만나고 싶었을 것”이라며 “사람이 병이 들 경우 건강을 회복하도록 지켜봐 준다”고 전했다.
한편 만델라 전 대통령은 지난 8일 프리토리아의 메디클리닉심장병원에 입원했으며 지난 23일부터는 위독해져 가족 긴급회의가 소집된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