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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대천 한국가스안전공사 사장(가운데)이 서민층 가스시설 개선 현장을 둘러보고 있다. |
가스안전공사는 전대천 사장의 경영철학인 '중소기업 지원사업 50% 성장'을 최우선 가치로 내세우며 중소기업 지원 강화와 상생문화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이에 힘입어 가스안전공사는 지난해 산업통상자원부의 공공기관 동반성장 지원실적 평가에서 1위를 차지했으며, 19개 준정부기관 중 유일하게 '우수' 등급을 받았다.
특히 중소기업의 해외진출 지원책이 돋보인다. 수출 중소기업들을 위한 해외인증 서비스 제공 및 기술지원 확대에 역점을 두고, 이를 통해 수출을 늘려 나간다는 복안이다.
실제 가스제품을 수출하고자 하는 기업은 통상 해외인증을 취득하는 데 적지 않은 비용과 시간, 그리고 인력 소요가 발생한다. 이 같은 애로사항을 해소하기 위해 가스안전공사는 다양한 지원에 나섰으며, 그 결과 해외 수출규모 3338억원(전년 대비 27.4% 증가)이라는 성과를 냈다.
또한 가스안전공사는 동반성장의 중요한 한 축으로 '국내 시장의 중소기업 및 경제적 약자기업 제품구매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 이를 위해 우선구매 조항을 신설하고, 동반성장 사내문화 확산교육 및 간담회 활성화 등 전방위적 노력을 펼치고 있다.
이로 인해 지난해 중기 제품 구매실적은 전년 195억원에서 248억원으로 27.2% 확대됐으며, 전체 구매규모의 90%를 웃돌아 정부 권장목표(50% 이상)를 크게 초과하는 성과를 달성했다. 가스안전공사는 올해도 중소기업 제품 구매비율 92% 이상을 목표로 잡고, 각종 제도 개선사항 발굴 및 정비 등에 나설 방침이다.
아울러 가스안전공사는 중소기업과의 협력연구 및 시장 공동진출, 역량 강화 지원 등 공사 기술력을 활용한 중소기업 동반성장 지원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기업과 공동 연구개발을 통한 특허 개발과 안전진단분야의 시장 공동진출, 세미나·간담회·워크숍 등의 기술지원 및 교육지원도 확대해 나가고 있다.
전대천 가스안전공사 사장은 "올해는 동반성장 추진조직을 정식화하는 한편, 관련 기업의 수요를 파악해 맞춤형 기업 지원프로그램을 구축하겠다"며 "상생협력, 동반성장의 기업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공사의 모든 역량을 결집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가스안전공사는 '사랑나누기 안전더하기'를 슬로건으로 하는 'KGS 행복나눔 봉사단'을 통해 훈훈한 사회공헌활동도 펼치고 있다. 이들은 27개 지역본부(지사)에서 안전사랑(가스사고 예방), 이웃사랑(지역사회 기여), 농촌사랑(농촌사랑 실천), 나라사랑(국가재난 대응)의 4대 전략 아래 활발한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