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종철 제주대 풍력대학원 주임교수 |
25일 한국풍력산업협회에 따르면 허 교수는 지난 20일 서울 라마다호텔에서 열린 ‘제3회 세계 풍력의 날’행사에서 호민 기우봉 풍력상을 수상 했다고 밝혔다.
호민 기우봉 풍력상은 故 호민 기우봉 박사가 임종 직전 아름다운재단에 유산을 기부하면서 조성된 호민기금으로 만들어졌다.
한국풍력산업협회에서는 지난 3월22일 이 상을 제정하고 해마다 세계 풍력의 날에 수여하고 있다.
이번 수상자로 선정된 허 교수는 풍력특성화대학원 교수로 재임하면서 국내 풍력발전단지 확산을 위해 남다른 기여를 한 공로가 인정됐다.
한편, 제주대는 산업통상자원부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의 ‘풍력특성화대학원 인력양성사업’을 통해 대학원 풍력특성화협동과정과 산업대학원 풍력공학과를 개설해 풍력인력을 양성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1기 졸업생의 경우 90%가 취업에 성공하는 등 뛰어난 성과를 보였다.
각종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 교육 시스템을 갖추고 있으며 국내 유일의 풍력전공의 전임교수가 소속돼 산학연관 협력을 통해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풍력교육을 시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