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강승훈 기자=작년 서울에서 최고 임금 업종은 평균 349만원의 월급을 받은 금융·보험업으로, 최저는 141만원을 집계된 숙박·음식점업으로 나타났다.
25일 서울연구원 서울경제분석센터가 발표한 '산업별 임금 현황'에 따르면 2012년 기준으로 월평균 최고와 최저는 2.5배 차이를 보였다.
이에 반해 숙박·음식점업(141만원)과 사업시설관리·사업지원 서비스업(161만원), 부동산·임대업(169만원)은 하위권에 속했다.
최근 3년간(2009~2012년) 연평균 최고·최저 임금 상승률은 7.4% 차이가 났다.
임금상승률 상위 3대 산업은 공공행정 국방·사회보장(7.94%), 도·소매업(5.08%), 출판·영상·방송통신·정보서비스업(4.93%)으로 분석됐다.
반면 하위에는 부동산·임대업(0.54%), 교통·서비스업(1.39%), 사업시설관리·사업지원 서비스업(1.58%)이 포함됐다. 이들 산업의 연평균 임금 상승은 물가상승률 3.0% 보다 낮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