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에 뉴질랜드 오클랜드시 김성혁 한인회장 방문

2013-06-24 17:29
  • 글자크기 설정

양 도시 간 우호교류 협력 강화<br/>문화·경제교류의 네트워크 구축 위해 방문

24일 포항시의 해외우호교류 도시인 뉴질랜드 오클랜드시의 김성혁 한인회장과 홍영표 대양주 한인회 총연합회장이 박승호 포항시장과 담화를 나누고 있다.

아주경제 최주호 기자=경북 포항시의 해외우호교류 도시인 뉴질랜드 오클랜드시의 김성혁 한인회장과 홍영표 대양주 한인회 총연합회장이 24일 1박 2일간의 일정으로 포항시를 공식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올해 6월 김성혁 오클랜드 한인회장이 제12대 한인회장으로 취임하면서 자매우호도시인 포항을 방문해 박승호 시장에게 인사와 함께 양 도시V간 우호교류 협력을 강화하고 문화·경제교류의 네트워크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박승호 포항시장은 “먼저 김성혁 오클랜드시 한인회장이 12대 회장에 취임된 것을 축하드리고 포항시를 방문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환영의 뜻을 전했다.

이어 “오클랜드시는 세계에서 가장 살기 좋은 도시 건설로 세계 3대 도시질 평가기관에 의해 모두 10위권 내에 드는 성과를 달성한 것으로 알고 있다”며, “포항시도 살기 좋고 시민이 행복한 도시 건설을 위해 영일대해수욕장 테마거리 조성, 중앙상가 실개천 조성, 포항운하건설 등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포항은 한반도에서 가장 먼저 해가 뜨는 일출의 고장이자, 세계적 기업인 포스코가 있고 최고 수준의 연구 중심 명문 대학인 포스텍, 방사광가속기, 나노기술집적센터 등의 인프라가 잘 갖춰진 도시”라고 덧붙였다.

이에 김성혁 한인회장은 “따뜻하게 맞아주신 시장님께 감사하며 포항과 오클랜드의 교류를 한인회에서 적극적으로 추진해 양 도시 간 모든 방면에서 윈-윈 할 수 있는 성공적인 네트워크를 구축했으면 한다”고 답했다.

한편 오클랜드시는 면적 559.2㎢, 인구 150만명으로 교민 25,000여명이 거주하고 있으며 포항시와는 지난해 10월 10일 우호교류 의향서를 체결한 바 있다.

이번에 방문한 김성혁 한인회장은 서울 출신으로 현대건설, 한라건설 상무(보), 한인회 수석부회장을 거쳐 올해 6월에 제12대 오클랜드 한인회장에 취임했으며, 부인 김은희 씨는 在뉴질랜드여성한인회장직을 맡고 있다.

홍영표 대양주 총연합회장은 충남 서천 출신으로 호주, 뉴질랜드, 피지, 미크로네시아, 바누아투, 사모아 솔로몬제도, 파푸아뉴기스 등 8개국 25개 한인회 총연합회장으로 2011년 11월 취임했으며, 지난 1월에 포항을 방문한 바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