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보건환경연구원 개장 전 2차례에 걸쳐 수질조사를 실시한 결과 도내 65개 해수욕장의 수질이 모두 적합한 것으로 분석됐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해수욕장의 양쪽 가장자리 각 1개 지점과 중앙 1개 지점의 총 3개 지점에서 부유물질량·화학적산소요구량·암모니아성질소·총인·대장균군 수 5개 항목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수질 총점은 가장 좋은 점수 ‘4점’부터 가장 나쁜 점수 ‘16점’까지 평가하며, 9~12점일 경우 ‘관리요망’, 13~16점일 경우 ‘부적합’ 판정을 받게 된다.
하지만 전남도내 해수욕장은 가장 깨끗한 4점이 15개곳, 5점 43곳, 6점 7곳으로 전체적으로 수질이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남지역 해수욕장은 지난해 국토해양부가 선정한 전국 우수 해수욕장 15곳에 완도 통리·금곡해수욕장, 진도 가계 해수욕장, 신안의 백길·배낭기미·신도해수욕장 6곳이 포함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