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시에 따르면 원도심에 청소년의 문화예술 활동 지원 및 학업 공간 등 복합적 기능을 담당할 문화센터를 짓기 위해 안전행정부에 사업비를 신청한 결과 특별교부세 20억 원을 지원받는다.
이번 국비 확보는 지난 4월 유정복 안전행정부 장관이 전자정부 시스템의 위기 대응체계에 대한 긴급점검 차 대전정부종합전산센터 방문 때 염홍철 대전시장의 적극적인 건의에 따른 것이다.
문화센터는 총 470억 원의 사업비가 투자되는 사업으로, 올해 국비 57억 원이 확보된 상태에서 이번 20억 원을 추가로 지원받아 총 77억 원의 국비를 확보했다.
이에 따라 문화센터 건립 사업이 가속 페달을 밟아 계획대로 차질 없이 추진돼 내년 6월말 완공될 계획이다.
이 시설은 건축연면적 1만 4000㎡에 지하2층, 지상8층 규모로 건립되며, 주요시설로는 400석 내외의 공연장 및 전시장, 체육관, 동아리실, 평생교육실 등이 갖춰진다.
시 관계자는“이 시설이 완공되면 명실상부한 복합적 기능을 갖춘 중부권 최고의 청소년문화시설은 물론 원도심 활성화 등 지역균형발전의 기폭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