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선주, 캐디 잘못으로 일본 대회 실격

2013-06-23 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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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치레이 레이디스…캐디 ‘방위 자석’(인공 기구) 사용 밝혀져

아주경제 김경수 기자= 안선주(26·투어스테이지· 사진)가 캐디 잘못으로 실격당했다.

안선주는 22일 일본 지바현 소데가우라CC(파72)에서 열린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투어 ‘니치레이 레이디스’ 2라운드에서 실격통보를 받았다. 그의 캐디가 방위 자석을 사용했다는 것이 그 이유다.

골프규칙 14-3에는 ‘인공의 기기, 비정상적인 장비의 사용’을 금지하고 있다. 위반시 곧바로 실격이다.

안선주는 캐디가 방위자석을 사용하는지 몰랐다고 한다. 그러나 동반플레이어가 그 사실을 경기위원회에 알려 실격됐다.

선수들에게는 코스맵이나 코스가이드북이 있기 때문에 굳이 방위자석이 필요없다. 그러나 무슨 영문인지, 안선주의 캐디는 그것을 들고 나갔고, 라운드중 사용하다가 동반플레이어의 눈에 띈 것이다.

안선주는 첫날 72타로 공동 25위였다.

안선주는 2010년 일본무대에 진출해 지난해까지 11승을 올렸다. 2010년과 2011년엔 JLPGA투어 상금왕에 올랐다. 올해는 우승없이 상금랭킹 27위를 달리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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