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전셋값 고공행진… 교통 편리 수도권 입주단지 가볼까

2013-06-22 2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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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라·운정·한강·수원 등서 입주 진행 및 예정

청라 더 샵 레이크 파크 전경.
아주경제 이명철 기자=교통여건이 개선되고 잇는 수도권 주요 지역에서 아파트 입주가 한창이어서 눈길을 끈다. 서울 내 아파트 전셋값이 고공행진을 거듭하면서 어려움을 겪는 세입자들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입주물량이 많은 인천 청라국제도시, 파주 운정신도시, 김포 한강신도시, 수원시 등은 간선급행버스(BRT)·광역급행버스(M버스)·분당선 연장 구간 등이 개통될 예정이다.

청라는 다음달 인천 청라~서울 강서 구간 BRT가 운행을 시작한다. 청라에서 가양역까지 40분대면 접근이 가능해진다. 27일 개통되는 인천공항고속도로 청라나들목을 이용하면 서울 서북부지역까지 10~20분대, 12월 개통되는 인천공항철도 청라역을 통해 서울역까지 40분대 거리로 좁혀진다. 현재 운행중인 M버스를 이용하면 청라~서울역 구간이 60~80분대다.

청라 A28블록에 위치한 ‘청라 더샵 레이크파크’는 BRT 정거장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4월말 입주를 시작했으며 766가구(전용 100~209㎡)로 이뤄졌다.

한양이 A38블록에 분양중인 ‘청라 한양수자인’은 내년 개통을 앞둔 경인고속도로 직선화 구간 청라 IC, 올해 착공되는 제2외곽순환고속도로 인천구간도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전용 120~142㎡ 계약해지분에 대출이자·이사비·취득세지원 등을 제공하고 있다.

파주 운정신도시는 9월부터 파주~여의도 노선 M버스가 운행을 앞두고 있다. 소요시간은 현재 절반인 약 45분이다. 파주~강남(양재) 구간 M버스도 노선 확정 및 운행계획이 발표될 예정이다. 현재 경의선 운정역과 M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운정신도시 A4블록에 위치한 ‘파주 운정 한양수자인’은 M버스(파주~여의도)와 제2자유로, 문발IC, 통일로 등 이용이 가능하다. 내년 상반기 서울~문산 고속도로 착공, 제2외곽순환도로 김포~파주~양주구간도 2018년 개통이 예정됐다. 현재 전용 119㎡ 계약해지분에 대출이자·이사비·취득세 등을 지원 중이다.

김포 한강신도시에는 이달 중 김포~강남역을 오가는 M버스가 운행을 시작해 강남권까지 50분대로 닿을 수 있게 된다. 서울역을 오가는 M버스가 운행 중이다.

계룡건설이 한강신도시 Ab-05블록에 분양 중인 ‘한강신도시 계룡리슈빌’은 김포도시철도 101역사(가칭)과 걸어서 3분 거리다. 현재 제2외곽순환도로가 공사 중이며 양곡 IC와도 인접했다. 1058가구(전용 105~130㎡) 규모로 4000만원대 실입주금만 내면 즉시 입주 가능하다.

김포도시공사는 AC-11블록에 ‘김포한강신도시 e편한세상’을 분양 중이다. 올림픽대로와 연결된 김포한강로 앞자리에 위치해 여의도까지 20분, 강남까지 40분 거리다. 955가구(전용 101~156㎡)로 구성됐다.

수원시는 지난해 12월 분당선 연장선 2단계 구간(기흥~망포)에 이어 3단계 구간(망포~수원)이 12월 개통을 앞두고 있다.

SK건설이 수원시 장안구 정자동에 지은 ‘수원 SK Sky VIEW’는 지난달 입주를 시작했다. 수원역을 통해 서울 왕십리까지 1시간 30분이면 도달할 수 있고 강남까지는 40분대 진입할 수 있다. 3498가구(전용 59~146㎡) 대단지다.

삼성물산이 수원 영통구 신동에서 분양 중인 ‘래미안 영통 마크원’은 분당선 연장선 매탄역(가칭)이 12월 개통을 앞두고 있다. 선릉역까지는 1시간 10분가량이 소요될 예정이다. 1330가구(전용 85~115㎡) 규모로 11월 입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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