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8.3원 오른 1154.0원에 거래를 시작했다. 장 초반부터 환율은 무섭게 올라가 오전 9시 15분 현재 12.8원 오른 1158.5원에 거래되면서 1160원선을 위협하고 있다.
전날에도 환율은 14.9원 오른 1145.7원으로 장을 마감하며 연고점을 경신했다.
버냉키 의장은 지난 19일(현지시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후 기자회견을 열고 올해 연말 양적완화를 축소해 내년 중반쯤 중단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