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목들' 쌍둥이 살인사건, 호송버스서 반전 미소?

2013-06-20 1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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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목들' 쌍둥이 살인사건, 호송버스서 반전 미소?

쌍둥이 반전/사진=SBS '너의 목소리가 들려' 캡쳐
아주경제 최승현 기자= SBS 수목드라마 '너의 목소리가 들려'의 소름 끼치는 반전 예고가 화제다.

19일 방송된 SBS 드라마 너의 목소리가 들려에서 공동정범으로 기소된 쌍둥이 형제의 사건에 진범을 찾는 과정이 그려졌다.

극 중 쌍둥이인 정필재(한기웅 분)와 정필승(한기원 분) 형제는 서로 피해자를 칼로 찌르지 않았다고 엇갈린 주장을 했다. 이에 장혜성(이보영 분), 차관우(윤상현 분) 변호사는 둘 중 한 명이 살인을 저지르긴 했지만, 나머지 한 명은 무고하다고 주장하며 검사에게 공동전범이 아닌 강도살인과 특수절도로 변경을 요구했다.

이에 재판부는 변호사들의 손을 들어줬다. 하지만 이를 지켜보던 박수하(이종석 분)는 장혜성에서 "당신이 틀리고 검사가 맞았어"라고 말해 충격을 줬다.

박수하와 장혜성이 대화는 나누는 장면과 구치소로 가는 호송버스 안에서 엷은 미소를 보인 쌍둥이들의 마지막 모습이 시청자들을 경악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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