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조경제, 스위스에서 배우다

2013-06-21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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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철 전경련 부회장, 주한 스위스대사 만나

아주경제 채명석 기자= “창조경제 실현을 위해서 현재 필요한 것은 국민들이 실제 창의성을 기를 수 있는 인프라입니다. 이러한 점에서 창조와 혁신이 일상에 스며든 스위스에 배울 점이 많습니다.”

이승철 전국경제인연합회 상근부회장은 요르크 알루이스 레딩 주한 스위스대사와 만난 자리에서 이와 같이 말했다. 두 인사의 만남은 21일 레딩 대사가 전경련을 방문해 이뤄졌다.

전경련은 두 인사는 올해로 수교 50주년을 맞은 양국의 우호적 관계를 축하하고 앞으로의 경제협력 활성화 방안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각종 창조력지수 평가에서 1,2위를 기록해 온 스위스와 최근 창조경제론을 바탕으로 경제 패러다임 전환에 나선 한국의 비전이 일치한다는데 동의하고, 앞으로 다양한 협력 사업의 가능성이 많다는 데에 의견을 같이했다.

이 부회장은 “앞으로 한국에서도 스위스의 테크노라마 같은 과학체험공간을 만들 수 있도록 힘쓸 것”이라며 “전경련이 창조경제 프로젝트 발굴을 위해 출범시킨 창조경제특별위원회에서 스위스의 비법을 연구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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