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 민원 수수료, 이제는 현금 없어도 됩니다!

2013-06-20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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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경기도 양주시(시장 현삼식)는 시민들로부터 민원 수수료 납부 편의를 도모하고 대민 민원처리 효율성 제고와 투명한 행정 구현을 위해 21일부터 ‘민원수수료 카드결제 시스템’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국세, 지방세 및 온라인 민원수수료는 카드결제가 가능해 납부가 편리한 반면 관내 관공소를 직접 방문해 발급받는 민원 수수료는 현금결제만 가능하여 시민들이 불편함을 겪고 있었다.

이에 따라 각종 민원 수수료가 많이 발생되는 시청 민원봉사과, 세무과, 교통과, 읍·면사무소, 동 주민센터 등 14개소에 카드 단말기를 설치, 그동안 카드사에서 이윤의 문제로 꺼려했던 1천원 미만의 소액도 국내 주요 6개사(현대, 국민, BC, 신한, 외환, 롯데)에서 발급한 카드를 통해 결제 가능하다.

또한 시는 카드납부를 통해 현금 납부의 불편함을 해소하고 거스름돈 등으로 발생하는 민원인 대기시간을 감소시킴은 물론 현금수납에 따른 도난‧횡령사고를 예방해 수수료 징수 투명성이 확보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시 관계자는 “신용카드 사용이 보편화 되고 있는 요즘 카드납부를 통해 시민들에게 신속한 민원서비스를 제공하여 민원소요시간을 감소시키기 위해 신용카드결제 시스템을 구축했으니 시민들의 많은 이용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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