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반공5열사의 업적에 대한 설명을 듣고있는 청정학교서포터즈와 학부모청렴지킴이 모습. 사진제공=서천교육지원청 |
이번 참배는 최근 안보상활을 고려하여 공직자·국민의 안보의식을 고취하고 호국·안보 현장체험 등을 통한 투철한 국가관과 안보관 확립을 위해 실시했다.
1950년 한국전쟁 당시 북한군이 서천 지역까지 쳐들어오자 당시 장항농업중학교(현 충남조선공업고등학교) 졸업반인 김달식, 양태순, 임상덕, 신규식, 최승상 등 5열사는 북한군을 물리치기 위해 결사 동지회를 조직하고 서면 앞바다 연도에 주둔한 우리 해군과 접선, 적정을 탐지하고 신호탄으로 연락을 하여 장항 제련소(현 LG 금속 장항공장) 뒷산과 비인면 월명산에 집결한 북한군을 분산시켰다. 또한 북한군에 끌려가는 주민들을 탈출하게 하는 등 목숨을 걸고 싸우다가 북한군에 체포되어 대전교도소에서 순절했는데 이들의 공로를 알아보고 진지하게 묵념하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에 참여한 황동희 청정학교서포터즈는 “고장에 있는 묘역을 참배하여 나라사랑의 마음을 다지고, 나라의 소중함을 깨닫게 하는 뜻 깊은 행사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