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홍성환 기자= ABC마트는 지난 5월 초 리뉴얼 오픈한 강남본점의 매출이 한 달새 눈에 띄게 상승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ABC마트 강남본점은 지난달 1일부터 12일까지 진행된 새단장 오픈 프로모션 기간 동안 하루 최대 1억2000만원의 매출을 올리며, 일매출 최고 기록을 경신하기도 했다. 이후 꾸준히 매출이 상승곡선을 그리며 리뉴얼 오픈 이후 현재까지 매출이 전년 같은 때보다 1.5배 이상 증가했다.
실제로 나이키 스페셜 스토어 입점 후 강남본점에서 나이키가 차지하는 비중은 10%가량 상승했다.
정진규 ABC마트 영업지원본부 이사는 "강남본점은 나이키 스페셜 스토어를 통해 기존 슈즈 멀티스토어에서는 찾아 볼 수 없었던 하이엔드급 운동화와 의류 등을 입고하는 등 제품의 다양성을 확보할 수 있었다"며 "이번 사업의 성공을 발판 삼아 파트너사와의 협력을 강화해 제품 차별화에 심혈을 기울일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