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성 기자회견. / 사진=이형석 기자 - leehs85@ajunews.com |
20일 오전 9시 30분 경기도 수원월드컵경기장 컨벤션웨딩홀에서는 제2회 JS파운데이션 재능학생 후원금 전달식에 앞서 박문성 SBS ESPN 해설의원의 진행으로 박지성의 기자회견이 열렸다.
이날 박지성은 "제가 은퇴를 하지 않는한 결혼할 일은 없다. 지금까지 결혼 얘기가 오간 것도 없다"면서 "그러나 계속 좋은 만남을 갖다보면 좋은 일이 있지 않겠냐"고 반문했다.
박지성은 이어 "그 분의 부모님을 만나뵌 적은 있다. 그러나 아직 양가가 다 만나 적은 없다"며 "(김민지 부모님께)상당히 좋은 인상을 받았다. 행복한 가정에서 자랐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즐거웠다"고 말했다.
앞서 김민지 아나운서는 SBS '한밤의 TV연예'에서 박지성과 열애를 공식적으로 인정해 눈길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