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즈는 20일(한국시간) 자신의 웹사이트를 통해 “왼 팔꿈치를 치료하기 위해 몇 주간 휴식을 취하라고 의사가 권고했다”며 “다음주 열리는 미국PGA투어 AT&T내셔널에 나가지 않겠다”고 밝혔다. AT&T내셔널은 타이거 우즈 재단이 주최하는 대회로, 우즈는 지난해 챔피언이다.
지난주 US오픈 도중 팔꿈치 통증을 호소한 우즈는 “대회 직후 검사에서 염좌가 발견됐다”며 “휴식을 취하면서 브리티시오픈을 준비하겠다“고 덧붙였다.
남자골프 시즌 세 번째 메이저대회인 브리시티오픈은 7월18일 스코틀랜드 뮤어필드GC에서 열린다.
우즈는 2008년 US오픈에서 메이저대회 14승째를 올린 후 5년동안 메이저대회 승수를 추가히지 못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