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근형인천시교육감의 비리에 대한 검찰의 수사 최측근의 검거로 급물살 전망

2013-06-20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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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흥서 기자=나근형 인천시교육감의 측근 편법승진 비리를 수사중인 검찰이 나교육감의 최측근으로 알려진 A모씨(60)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 할것으로 알려지면서 수사가 급진전 될 전망이다.
인천지검특수부(부장 신호철)는 인천시교육청 전 행정관리국장 A씨를 뇌물수수혐의로 긴급 체포해 조사하고 있으며 20일 중 구속영장을 청구하겠다고 밝혔다.
검찰에따르면 나교육감을 수사하면서 승진자 및 인사관련 공무원을 무더기로 소환 조사하는 과정에서 A씨가 지난2010년 자립형 사립고를 인천지역에 유치하고 받은 특별성과금을 직원들에게 나눠 준뒤 이중 일부를 수십명의 직원들로부터 되받는등 수천만원을 받았다는 직원들의 진술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A씨는 또 지난2010-2011년 시교육청 행정관리국장으로 재직시 나교육감의 측근들이 승진 또는 보직변경 될수 있도록 인사관리직원에게 근무성적표조작을 지시하는등 관련서류를 위조한 혐의도 받고 있고 있다.
이와 관련,A씨는 “자신의 모든 행동이 나교육감의 지시에 의한 것이고 자신의 의지와는 무관한 일”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한편 나교육감에 대한 수사를 계속했으나 별다른 성과를 거두지 못했던 검찰은 A씨의 진술을 확보함에따라 수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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