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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성남시청) |
레지오넬라균은 냉각탑수나 샤워기, 수도꼭지, 분수대 등의 오염된 물에 존재하는 세균으로, 날아 흩어지는 물방울 형태로 인체에 흡입돼 발열, 오한, 마른기침, 근육통, 두통, 식욕부진, 설사 등 냉방병과 폐렴증상을 일으킨다.
이에 구 보건소는 구 관내 대형건물 17곳, 백화점 1곳, 종합병원 1곳, 노인보건센터 1곳, 분수대 2곳, 목욕탕 2곳 등 모두 24곳의 냉방시설을 검사할 예정이다.
각 시설 냉각탑수와 화장실 냉·온수, 분수대 물을 채취해 여과, 배양 과정을 거쳐 중합효소연쇄반응(PCR) 검사로 오염도 수치를 조사한다.
기준치(1천미만/ℓ) 이상의 균이 검출된 시설은 즉시 현장 소독 후 재검사 해 세균 증식을 막는다.
레지오넬라균 감염을 예방하려면 냉각탑 등을 일년에 2~4회 주기적으로 청소 및 소독해야한다.
에어컨은 응결수나 물받이 배관이 막히지 않도록 관리하고, 가습기 필터는 정기적으로 교환해야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