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가축방역 전문가 내포에서 뭉쳤다

2013-06-19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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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허희만 기자=충남도는 19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전국 17개 방역기관이 참석한 가운데 ‘2013년도 전국 가축전염병 중앙예찰협의회’를 개최했다.

분기마다 개최되는 전국단위 최대 방역협의회인 중앙예찰협의회는 농림축산검역본부장을 위원장으로 각 시·도 축산과장, 가축위생연구소장, 생산자 단체장 등 방역 전문가 68명이 위원으로 참여하고 있다.

특히 이번 협의회는 충남도청 내포시대를 맞아 신청사에서는 처음으로 열리는 것으로, 최근 중국과 북한 등 악성 가축전염병이 지속적으로 발생한데 따른 후속대책 등이 논의됐다.

협의회의 주요논의 내용은 ▲중국 조류인플루엔자(H7N9)의 유전적 특징과 국내유입 방지대책 ▲2013년 2/4분기 가축전염병 국내 발생동향 ▲탄저·기종저 등 환경유래 질병 예방대책 등으로, 전국 17개 방역기관 관계자들의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박영진 축산과장은 “새로운 내포시대를 맞아 전국단위의 방역협의회를 신청사에서 개최하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번 협의회를 통해 중앙과 각 시·도 지방방역기관이 가축방역사업에 대한 상호 협력을 한층 강화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도는 중국 등 해외에서 구제역·조류인플루엔자가 지속적으로 발생함에 따라 구제역·AI 특별방역대책 기간을 주변국의 악성전염병 진정시까지 무기한 연장·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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