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경기도 고양시(최성시장)는 민선5기 들어 지역경제 활성화를 통한 새로운 일자리 창출을 위해 미주, 유럽, 중국, 일본, 남미 등 해외 시장을 아우르는 ‘고양 글로벌 경제인네트워크’를 구축해 전 세계를 대상으로 공격적인 마케팅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 18일부터 20일 까지 2013 세계한인회장대회가 열리고 있는 서울 워커힐호텔에서 ‘고양 글로벌 경제인네트워크 홍보본부’를 운영하고 세계에서 참석한 재외동포 한인 지도자들과 상호 협력관계를 강화하는 등 마케팅을 펼치고 있어 화제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이날 설명회에 참가한 미주한인총연합회 이정순 회장은 미주지역 회장단 약20명이 고양시를 방문해 킨텍스를 중심으로 한 MICE산업 현장과 신한류홍보관, 원마운트 등 문화예술 관광인프라 현장을 견학하기로 결정했다.
한인회장대회에 참가한 재외동포 한인지도자들은 입을 모아 “그동안 고양시에서 정기적으로 발송하고 있는 뉴스레터를 통해 고양시의 국제꽃박람회를 비롯한 고양시의 생생한 소식을 듣고 있다”며 “재외동포와의 협력체계 구축이 향후 글로벌 고양시를 만드는 데 든든한 기반이 될 것”이라 말했다.
시 김진용 민생경제국장은 재외동포 한인회장들과의 만남에서 “고양시는 공항과 인접한 지리적 여건과 킨텍스지원시설 활성화로 MICE산업을 육성해 민생경제를 회복하고 일자리창출로 이어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