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경기도 고양시(시장 최성)는 고양시 재향군인회(회장 최국진)와‘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순국선열과 호국 영령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고 국가유공자와 그 유족의 명예를 선양하기 위한 행사를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문화공원에서 열린 ‘제2회 고양시민과 함께하는 호국·보훈문화제’는 약2,500여 명의 국가유공자와 보훈가족 및 고양시민이 함께 모인 가운데 고양시립합창단과 제30기계화보병사단, 제9보병사단이 함께한 호국·보훈음악회는 물론 수도방위사령부 헌병단 야간MC퍼레이드, 국방부 전통악대 모듬북공연, 전몰군경미망인회 고전무용, 신한류예술단 해어화 퓨전국악공연 등 시민들에게 국토방위에 대한 신뢰를 다지는 다채로운 행사를 연출했다.
정순태지 의정부보훈청장은 “오늘 우리가 누리는 자유와 평화는 국가유공자의 희생으로 얻어진 것임을 가슴깊이 새기고 국가유공자와 유가족들이 국가를 위해서 희생한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할 수 있도록 피부에 와 닿는 명예로운 보훈을 위해 국민 모두가 지혜를 모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