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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갈색여치 주의보 (사진:경기도농업기술원) |
경기도농업기술원은 17일 갈색여치 주의보를 발령하고 갈색여치 발생상황을 조사해 대처하기로 했다.
2007년 충북 영동에서 출현한 갈색여치는 올해 경기내륙지역에서도 복숭아, 가지, 고추 등에 피해를 주고 있다.
갈색여치는 잡식성으로 농작물은 물론 죽은 동족까지 뜯어먹고 봉지를 씌운 과일도 봉지를 뜯고 들어가 피해를 주기도 한다.
경기도농업기술원은 갈색여치가 발생한 지역에서는 적용약제 방제, 야산과 농경지 경계에 그물망 또는 비닐, 점착트랩 등으로 유입을 차단해야 피해를 줄일 수 있다고 조언했다.